2020년 2월 21일 금요일

화병인가싶어서 화병으로 검색하다가, 자율신경이란 연관검색어를 들어가보니 ​ 오히려 제 증상이 자율신경에 가까운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서울 50/여 자율신경, 화병인지 자율신경실조인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50대 전업주부이구요, 아이들 다 키워놓고 낮에 파트타임으로 5시간씩 식당에서 써빙을 하고 있습니다.
두달전에 재산문제로 형제들과 작은 언성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속서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아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다가 몇번씩 깸.
속에서 천불이 남.
계속 생각을 많이 하니 두통이 심하고, 멀미하는 느낌
갑자기 열이 확 올라서 땀이 비오듯 쏟아짐
화병인가싶어서 화병으로 검색하다가, 자율신경이란 연관검색어를 들어가보니
오히려 제 증상이 자율신경에 가까운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답글을 달아주시는 건가요?(서울 50대초반/여 자율신경)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명상,마음,평화,진리,사랑--인간은 자신이 안전하기 위하여 내면에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이미지들입니다. 이것들은 상징이나 관념이나 신념의 형태로 드러납니다

진리는 길이 없는 대지다,인간은 그 어떤 조직이나 믿음이나 교리나 의식으로도 진리에 다가갈 수 없으며, 또한 그 어떤 철학적 지식이나 심리적 기술로도 안 됩니다.
프로파일 사회문제 건강 연구 ・ 2020. 2. 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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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무르티 가르침의 핵심 -- The Core of Krisnamurti's Teaching
The core of Krishnamurti's teaching is contained in the statement he made in 1929 when he said "Truth is a pathless land."
크리슈나무르티 가르침의 핵심은, 그가 1929년에 "진리는 길이 없는 대지다"라고 한 말 속에 들어 있습니다.
Man cannot come to it through any organization, through any creed, through any dogma, priest, or ritual, nor through any philosophical knowledge, or psychological technique.
인간은 그 어떤 조직이나 믿음이나 교리나 의식으로도 진리에 다가갈 수 없으며, 또한 그 어떤 철학적 지식이나 심리적 기술로도 안 됩니다.
He has to find it through the mirror of relationship,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the contents of his own mind, through observation, and not through intellectual analysis or introspective dissection.
그것은 관계의 거울을 통해서 자기 마음의 내용물을 이해함으로써, 관찰을 통해서 되는 것이지, 지적인 분석이나 내관의 해부를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Man has built in himself images as a sense of security -- religious, political, personal. These manifest as symbols, ideas, beliefs. The burden of these dominates man's thinking, relationship, and daily life.
인간은 자신이 안전하기 위하여 내면에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것은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이미지들입니다. 이것들은 상징이나 관념이나 신념의 형태로 드러납니다. 이렇게 지워진 짐들이 인간의 생각과 관계와 일상 생활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These are the causes of our problems, for they divide man from man in every relationship. His perception of life is shaped by the concepts already established in his mind.
이것들이 인생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인간과 인간을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삶에 대한 감응이 자기 마음 속에 이미 만들어진 개념들에 의해서 왜곡되는 것입니다.
The content of his consciousness is this consciousness. This content is common to all humanity. The individuality is the name, the form, and superficial culture he acquires from his environment. The uniqueness of the individual does not lie in the superficial but in the total freedom from the content of consciousness.
인간 의식의 내용물이 바로 그 의식입니다. 이 내용물은 모든 인간들에게 공통적입니다. 그러면 개인성이라는 것이 그 이름, 생김새, 그리고 자신이 습득하게 되는 피상적인 문화로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개인의 유일성은 그러한 피상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의식의 내용물로부터 완전한 자유에 있습니다.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 어떤 형태로든 자유가 제한되거나 책임을 전제로 한 목적이나 이상이 아니다. 그의 자유론의 핵심은, 자유는 맨 처음부터 있는 것이지, 나중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대표적인 저서로, 고전적 자유에 관한 철학적 접근과 다른 통찰로 기술된 새로운 인식론이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저자
국가
언어
주제
발행일
1969년
OCLC번호
고전적 자유에 관한 철학적 인식론과 다르게 접근한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자유론'은 철학사의 인식론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자유론 이전까지는, 상대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상대적 자유와 충돌할 때, 자유는 반드시 제한되거나 책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밝힌 자유는, 어떤 형태로든 자유가 제한되거나 책임을 전제로 한 목적이나 이상이 아니다. 그의 자유론의 핵심은, 자유는 맨 처음부터 있는 것이지, 나중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의 자유론 비판의 핵심은, 인식의 한계와 의식의 내용 때문에, 완전한 자유를 이해하는데 제한을 받는다고 하였다. 그가 말하는 자유는 의식의 영역 너머에 존재한다고 말한다.[1]
그의 저서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제제는, 인식으로부터의 자유를 함축하고 있다. 인간의 인식작용과 의식의 내용물은 기억에 의한 두뇌의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기억에 의한 두뇌의 운동, 즉 생각은 언제나 과거의 것이라고 하였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밝힌 자유는 인식으로부터 자유로움을 말한 것이며, 인간의 인식은 두뇌의 기억에 의한 반응이라고 하였다. 그는 스스로 인식의 한계를 볼 수 있기 위해서, 두뇌 속에서 심리적 기억에 따른 생각의 움직임이 정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기억과 사고라는 물질이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자유론은, 철학사의 인식론을 바꾸어 놓은 분수령이 되었다.[2]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아는 것이라는 인식의 두뇌활동이 기술적인 삶의 영역 밖에서는, 행동과 의지의 분열로 갈등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는 심리적 사고에 의한 인식작용의 정지상태와 완전한 두뇌 활동상태를 말한다. 그는 그러한 두뇌의 활동상태를 '모르는 것 속에서의 주의상태'라고 말한다.[3]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는 더 이상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발견하는 배움의 시작이며 끝이라고 말하였다.[4] 그가 말하는 자유는, 모든 권위의 부정으로부터 시작하며, 권위의 부정은 두려움의 해방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권위는 자유롭지 못할 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5]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