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estrogen)은 사춘기에서부터 분비되며 유방의 성장, 자궁을 형성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첫째 미용효과다. 여성호르몬은 신체 곳곳에 작용해 여성답게 만든다. 사춘기 이후 맵시 있는 몸매 등 여성의 2차 성장은 모두 여성호르몬의 작품이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을 10년 동안 복용하면 피부가 8년 가량 젊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질이 바로 여성호르몬이란 찬사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둘째 여성호르몬은 각종질병을 예방한다. 안면홍조와 질 건조증 같은 폐경증후군 골다공증에 효과적임은 이미 상식이 되었다. 심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적절히 유지하며 콜레스테롤이 싸이는 것을 방지하여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매와 대장암 예방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남성과 여성 호르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여성 호르몬과 남성 호르몬을 함께 가지고 있어, 남성호르몬에는 대표적 테스토스테론이, 여성호르몬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사춘기 이전까지는 피 속에 같은 농도를 유지함으로써 남녀 아동 사이에는 생리 기능상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춘기에 이르면 여자에게는 여성호르몬이 남자에게는 남성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하여, 남녀간에 각각 다른 육체적 특성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아주 적은 양이지만 난소도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며, 고환도 소량이나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한다. 여성은 갱년기에 이르러 여성 호르몬이 현저히 감소한다.
반면에 남성은 노년기에 이르러서도 남성 호르몬의 감소가 뚜렷하지 않다. 부신 피질에서도 소량의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이 남녀 모두에게서 분비되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호르몬에 의해 남성적 또는 여성적 생리 특성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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